유아 손톱 밑 사마귀 치료후기, 증상, 병원치료, 치료기간

아이 손톱 밑에 생긴 사마귀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치료과정이 궁금했던 부모님들을 위해 저희 아이의 치료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릴 테니 참고해 주세요!

Table of Contents

1. 사마귀란

2. 증상, 병원치료 및 치료과정, 기간

3. 예방법

1. 사마귀란

- 사마귀

• 사마귀는 사마귀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생기고 놀이방, 태권도, 수영장과 같이 맨발로 다니는 경우 접촉에 의하여 전염됩니다.

 

• 피부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손이나 발과 같이 노출되는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특히 "손톱 밑 사마귀"는 치료가 어려워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합니다.

 

• 티눈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티눈은 압력을 받는 부위에 생기지만 사마귀는 압력 받는 부위와 상관없이 생깁니다.

 

• 사마귀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하고 가족 간에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마귀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병원치료 및 치료과정, 기간

- 증상

어느 날 손톱을 깎아 주던 중 아이가 손톱 아래를 가리키며 아프다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굳은살 같아서 제가 살짝 떼어 냈습니다. 1주일 뒤쯤 또 손톱을 깎는데 굳은살이 다시 생겨 있었고 누를 때만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티눈일 거라고 생각하고 피부과를 내원했습니다.

 

- 병원치료 및 치료 과정

병원에 내원해서 의사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바로 사마귀라고 하셨고 치료는 냉동치료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치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냉동치료 방법은 1주일마다 한 번씩 내원하여 면봉에다가 액화 질소를 묻혀서 아이의 손가락 사마귀 부위에 꾹 눌러줍니다. 5-6번 정도 액화 질소에 면봉을 묻혔다가 손가락에 꾹 눌러주기를 반복합니다. 1분도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치료가 끝나면 면봉으로 누른 부분들은 하얗게 변합니다. (아이가 심하게 거부하지 않았고 치료 잘 받았습니다! 세게 꾹~ 누를 때 조금 아프다고 표현했습니다.)

 

치료받은 날과 뒷날은 하루에 2번 정도 처방받은 에스로반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 줬습니다.

 

그렇게 첫째 날 치료를 했고 다음 내원 시에는 손톱을 짧게 깎아 오라고 하셨습니다.

 

-치료 기간

총 3개월 동안 총 8번 내원했습니다.

 

첫날 치료 이후 1주일에 1번씩 4주를 갔는데 그 뒤로는 2주에 1번씩 오라고 하셨습니다. 기간을 제대로 못 지키면 사마귀의 바이러스가 다시 커지기 때문에 15일을 넘겨서 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손톱 밑 사마귀, 손톱 깎을 때 아프다며 못깎게 했습니다.

2째날 치료, 이후 똑같은치료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떨어진 사마귀 각질?

 

 

마지막 사마귀 각질 같은 것이 떨어지고 나니 손톱아래 살이 상처 하나 없이 원래의 손가락 피부표면을 되찾았습니다.

눌러도 안 아프다고 했습니다.

 

 

3. 예방

면역력 강화(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위생관리(손 씻기의 중요성)

상처가 난 경우 바로 소독하기

공공장소인 수영장, 놀이방에서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아쿠아슈즈, 양말 착용하기

수영장 이용 후 깨끗히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가족 중 사마귀 감염자가 있다면 함께 수건이나 슬리퍼를 사용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