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이와 화성 실내 갈 곳! 초등학생 1학년, 화성 봉담 볼링장 후기, 가격, 시간, 유아레일 설치된 곳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볼링장에 다녀왔다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 아이도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적당한 곳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비 오는 날 가족끼리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 후기를 남깁니다.

 

Table of Contents

1. 봉담볼링장 정보

2. 시설

3. 아쉬운 점, 후기

 

 

1. 봉담볼링장 정보

- 영업시간
매일 11시~ 새벽 2시

- 전화번호
031.297.4788

-가격

저희는 성인 2명 아이 1명이고, 토요일 오전 11시에 갔었고, 저희가 간 날짜 (2025년 8월 16일 토요일) 기준으로 오후 2시 이전에 가면 4게임에 10000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어요! 4게임에 1인당 1만 원씩하고 신발 대여비가 1인당 1500원이더라고요! 
그래서 34500원 내고 왔습니다~!^^

-주차장
오전 10시 50분쯤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자리가 아주 널널했습니다.

-유아전용레일 사용가능 나이
4살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셨고 걸을 수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사장님 말씀입니다!ㅎㅎ

2. 시설

 

봉담볼링장 외관

봉담볼링장 내부

유아전용 레일, 양 옆에 가드 설치해서 아이들 공이 고랑에 안빠지게 됨.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4번과 5번으로 볼링을 했고, 아이들 전용 공은 손가락이 다 들어 갈 수 있게 구멍이 5개 였어요!

 

 

전체적인 시설은 예전에 제가 다녔던 볼링장들보다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신발 보관과 볼링공 보관은 물론, 과자나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저희는 따로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유아 전용 레일은 7번 레일이었고, 엄마와 아빠는 6번 레일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유아 전용인 이유는, 레일 양옆에 가드를 따로 설치해 두었기 때문인데요. 제가 표시한 빨간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볼링공을 던졌을 때 공이 레일 옆 고랑(거터)에 빠지지 않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이들이 공을 던지면 거의 100% 거터로 빠져서 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직접 이런 가드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정말 너무 잘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공을 던지면 양옆 가드에 부딪히며 왔다 갔다 했는데, 가드가 없었다면 무조건 거터에 빠졌을 거예요.

 

 

3. 아쉬운 점, 후기

저희는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볼링장에 갔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즐거워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장님 또한 너무 친절하셨고 볼링 치는 법도 직접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유아 전용 레일이 있어서 아이의 공이 고랑(거터)에 빠지지 않고 핀을 넘어뜨릴 수 있었던 게 다행이었고, 아이는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주말에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해서 4게임을 1만 원에 즐길 수 있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오랜만에 볼링을 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3명에서 4게임을 다 치고 나니 1시간 조금 넘게 볼링장에 있었네요!

신발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장실에도 핸드워시가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건물 자체는 오래되었고, 볼링장 규모도 아담했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가고 싶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아 전용 레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친구들과 단체로 가도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현재는 다른 아이들이 유아 전용 레일을 사용 중이라면 기다렸다가 해야 한다고 해요.

다만, 주말 오전 11시 이전에 가면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으니,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